시장 파이 함께커지는 HBM…삼성·SK 각각 완판천문
sans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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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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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파이 함께커지는 HBM…삼성·SK 각각 완판천문학적 AI 투자금 쏟아붓는 빅테크…수요 지속SK, M15X 팹 조기가동…삼성, HBM 증산 검토[이데일리 김소연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량이 올해보다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붓는 빅테크 덕에 HBM을 비롯해 D램·낸드플래시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국내 메모리 기업들은 선단 공정 전환을 통해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를 생산하고자 한다. 삼성전자는 HBM 증산을 검토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신공장 가동을 앞당겨 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 용인 1기 팹 역시 조기 가동을 추진 중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고공행진 메모리 가격에도 AI 인프라 수요는 폭발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 D램 가격이 25~30% 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에 D램 가격 상승이 정점에 달하리라 내다봤다. D램 가격은 고공행진하며 올해 초 1.35달러 수준에서 7달러까지 급격하게 올랐다. 낸드플래시도 마찬가지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 가격은 10개월째 오르고 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0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14.9% 급등하며 4.35달러를 기록했다.HBM 외에도 일반 범용 D램 가격까지 오르는 데에는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AI 컴퓨팅이 추론으로 확장되며 AI 서버뿐 아니라 일반 서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 이미지나 비디오 등 AI 생성 데이터 규모가 급증하면서 저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 고성능·고용량 기업용 SSD 등 스토리지 수요도 증가한다. D램·낸드·HBM 모두 완판 행진이 예상된다.앞서 메모리기업은 HBM 수요가 이어지며 생산라인을 HBM으로 전환했다. 이를 감안하면 당장 메모리 기업이 D램·낸드 생산을 크게 늘리기엔 역부족이다. D램과 낸드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이유다. 아울러 D램 가격에 예민했던 과거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아니다. 오픈AI가 미국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투자하는 규모가 약 700조원, 메타도 약 800조원을 AI 인프라 투자한다. 빅테크 외 다양한시장 파이 함께커지는 HBM…삼성·SK 각각 완판천문학적 AI 투자금 쏟아붓는 빅테크…수요 지속SK, M15X 팹 조기가동…삼성, HBM 증산 검토[이데일리 김소연 조민정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내년 고대역폭메모리(HBM) 판매량이 올해보다 2.5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에 천문학적 비용을 쏟아붓는 빅테크 덕에 HBM을 비롯해 D램·낸드플래시 모두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국내 메모리 기업들은 선단 공정 전환을 통해 고성능·고용량 메모리를 생산하고자 한다. 삼성전자는 HBM 증산을 검토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청주 M15X 신공장 가동을 앞당겨 장비 반입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 용인 1기 팹 역시 조기 가동을 추진 중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AI 메모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이데일리 김정훈 기자] 고공행진 메모리 가격에도 AI 인프라 수요는 폭발4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4분기에 D램 가격이 25~30% 더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연말에 D램 가격 상승이 정점에 달하리라 내다봤다. D램 가격은 고공행진하며 올해 초 1.35달러 수준에서 7달러까지 급격하게 올랐다. 낸드플래시도 마찬가지다. D램 익스체인지에 따르면 낸드 가격은 10개월째 오르고 있다.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10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보다 14.9% 급등하며 4.35달러를 기록했다.HBM 외에도 일반 범용 D램 가격까지 오르는 데에는 AI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AI 컴퓨팅이 추론으로 확장되며 AI 서버뿐 아니라 일반 서버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또 이미지나 비디오 등 AI 생성 데이터 규모가 급증하면서 저장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 고성능·고용량 기업용 SSD 등 스토리지 수요도 증가한다. D램·낸드·HBM 모두 완판 행진이 예상된다.앞서 메모리기업은 HBM 수요가 이어지며 생산라인을 HBM으로 전환했다. 이를 감안하면 당장 메모리 기업이 D램·낸드 생산을 크게 늘리기엔 역부족이다. D램과 낸드 가격이 동반 상승하는 이유다. 아울러 D램 가격에 예민했던 과거 클라우드 사업자들이 아니다. 오픈AI가 미국 대규모 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인 스타게이트에 투자하는 규모가 약 700조원, 메타도 약 800조원을 AI 인프라 투자한다. 빅테크 외 다양한 기업도 줄줄이 AI 투자에 나서고 있다.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고객사는 이제 가격보다 AI 메모리 물량 확보가 더 중요해졌다. 이에 따라 일반 범용 메모리도 HBM처럼 ‘선주문 후생산’ 방식으로 전환될 조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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