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79% “소득분배보다 경제성장 우선
우림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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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11:37
피해자진술 국민 대다수가 현재 시점에서 경제성장을 소득분배보다 더 우선시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국민들의 높은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9%가 '경제성장'을 더 중요하게 꼽았다.
반면 소득분배를 중요하다고 답한 응답자는 17%에 불과했다.
이 같은 인식은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폭넓게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도 69%가 경제성장 우선을 선택했으며, 보수층에서는 88%로 더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도 모든 세대가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50~59세 연령층(82%)이 가장 높았다. 다만 18~29세 응답자는 71%로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전국의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통신 3사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무작위 추출해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15.8%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